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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대란' 사조해표, 경쟁사 CJ제일제당서 물량 조달


장도민 기자 입력 2017.01.05 06:20 수정 2017.01.05 09:36

http://v.media.daum.net/v/20170105062015587?d=y

 

사조해표 식용유 물량 수급 차질..업계 "이례적인 경우"

뉴스1 자료사진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식용유 대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조해표가 경쟁사로부터 물량을 조달할 정도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식용유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알려진 사조해표조차 경쟁업체를 통해 물량을 확보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의미다. CJ제일제당과 사조해표보다 시장 점유율이 뒤처지는 일부 업체들의 경우 거래처 납품 자체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이번 식용유 대란은 지난해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로 아르헨티나 등 주요 산지의 콩 수확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지면서 원재료 조달에 차질이 생긴 영향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족한 식용유 물량을 맞추기 위해 국내 식용유 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수입산 식용유 원료를 일부 조달했다.

한 식용유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조해표가 CJ제일제당으로부터 일부 물량을 받았다"며 "매우 드문 경우이고 그만큼 제품 기존만큼의 물량을 맞추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경쟁사로부터 식용유 원료를 조달하는 것은 관련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식용유를 직접 제조하는 사조해표 입장에서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수 있는 상황이다.

사조해표는 약 5년 전 CJ제일제당이 국내 식용유업계 시장 점유율 1위가 되기 전까지 선두업체였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이번 사조해표의 물량 조달 사례를 통해 국내 식용유 부족현상이 얼마나 심화됐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사업부문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가 아닌 기업 간 거래(B2B)다.

대다수의 식용유 제조 및 유통업체들이 B2B를 통해 대량으로 물량을 조달해야 하지만 물량이 부족해지자 거래 자체를 중단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대상과 동원F&B 등 아르헨티나에서 대두 원유를 수입해 B2B용 식용유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최근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식용유 제조업체인 오뚜기와 롯데푸드의 경우에는 아직 공급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해 말 10%가까이 값을 올렸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대두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가정용 제품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쟁사로부터 물량을 조달한 사조해표 역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추가로 물량을 받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사조해표 관계자는 "알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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