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 > 동물뉴스

본문 바로가기

접속자집계

오늘
64
전체
54,760
TEL:02-716-6259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뉴스 > 동물뉴스
동물뉴스

휴대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


 

휴대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

오나경 입력 2017.02.03 13:20 댓글 64

http://v.media.daum.net/v/20170203132003536

사진 = mirror 캡쳐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고릴라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고 그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2일 미러(Mirror)는 콩고 동부 지역에 서식하는 고릴라들의 서식지가 ‘콜탄(coltan)’ 광석 채굴을 위해 무분별하게 훼손됨으로써 고릴라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콜탄에 포함된 탄탈럼(tantalum)은 현대적인 전자 장치들의 축전기를 만드는 과정에 이용되며, 주로 휴대폰 제조에 사용된다.

콩고와 르완다 지역은 전 세계 콜탄 생산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콩고에서만 발견되는 동부 저지 고릴라를 심각한 멸종 위기 종인 레드 리스트(Red List)에 추가하고 이것의 개체 수가 매년 5%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릴라들의 주요 서식지인 콩고와 르완다에서 내전이 발발함으로써 생존 위협이 더 커졌다. 오랜 내전으로 고릴라들의 생체 수는 급감해 현재 3800여 마리만이 생존해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이는 약 80% 정도가 감소한 결과이다.
 
콜탄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고릴라들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채굴을 야기했다. 콩고에서 채굴되는 콜탄은 반도체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자급 탄탈럼 분말의 형태로 중국에 수출된다. 콜탄 0.9kg의 추출을 위해서는 일주일가량 소요되고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약 12,500원 정도의 가치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랜 내전으로 피폐한 생활을 겪고 있는 콩고에서 이는 큰 수익으로 대변된다. 콜탄 수출을 담당하는 외광 기업들은 휴대폰 제조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채굴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프리카 환경보호가인 존 케헤크와(John Kahekwa)는 "고릴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서식지를 보호하고 밀림 속 광산을 찾아다니며 인부들을 무장 해제시키는 중이다. 광산업을 대체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관광업을 육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오나경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10살되면 쓸개를 뜯기고 죽어요" 반달곰의 절규 운영자 10-15 501
14 도살장 홀로 남아 차례를 기다립니다. 운영자 03-26 207
13 이재명, 개들의 지옥 논란 ‘모란 개시장’ 폐쇄단행 운영자 03-06 264
열람중 휴대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 운영자 02-03 347
11 부화 직후 분쇄기행 수십억 수컷 병아리 '인간적 살해법' 개발 운영자 01-17 284
10 동물보호를 위한 10.2 일일단식 혹은 일일채식 약속 캠페인 운영자 09-26 256
9 화염 속에서 아기 구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반려견 운영자 08-21 263
8 살충제에 지방덩어리 사료…"실태 알면 계란 못먹어" Read more: http://www.nocutnew… 운영자 08-20 670
7 목줄 맨 강아지의 '위험한' 외출 운영자 08-15 303
6 표창원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개고기 논란' 기름붓나 운영자 08-13 535
5 판커지는 ‘기보배 개고기’ 논란…개고기 반대 단체 대거 등판 운영자 08-12 274
4 프랑스서 양 산채로 도축기계에 넣어···동물학대 논란 운영자 06-12 312
3 죽어가는 '틸리쿰'…친구에서 살인 동물로 운영자 03-10 460
2 서울대공원 내 '서울시 반려동물입양센터‘ 오픈 운영자 02-17 637
1 영국 여왕, 모피코트 입었다 동물애호가들에 '뭇매' 운영자 12-27 444

대표:이광조ㅣvegeresearch@gmail.comㅣ대표전화: 02-3789-6259 ㅣ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2-3